서울지방경찰청 외사과는 한국 국적을 얻으려는 중국 동포를 연구소에 소개해주고 알선료를 받은 53살 송모 씨 등 브로커 2명과 이들에게 돈을 건네고 가짜 DNA 검사결과를 받아 한국 국적을 취득한 31살 문모 씨 등 중국 동포 1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 등은 중국 동포 12명에게 1인당 500만 원씩 받고 심씨 등이 일하는 유전자연구소를 소개해주고, 심씨 등은 이들이 국내 거주자들과 친족관계라는 것을 입증하는 가짜 DNA 검사결과를 발급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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