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청년 해외취업지원(K-MOVE)사업 운영기관 선정

↑ 2017년도 K-Move스쿨 사업에 참여한 계명문화대 학생들.(사진제공-계명문화대)

계명문화대학교는 21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2018년도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Move스쿨 사업은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연수사업으로 정부로부터 운영과정을 위탁받아 실시되는 해외 취업 프로그램이다.
계명문화대는 이번 사업에 '말레이시아 글로벌 기업체 인력양성 연수과정'에 15명, 호주 'CertificateⅢ in Hospitality' 자격취득 취업연수과정에 20명 등 총 35명을 승인받아 재학생 중에 선발할 예정이다.
연수과정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26주간 실시되며 교비지원금을 포함해 호주 연수과정은 학생 1인당 986만원, 말레이시아 연수과정은 학생 1인당 858만원의 연수비가 지원된다.
계명문화대는 2016년 말 전국 전문대학 중 최초로 해외취업반 단체협약을 익스피디아(EXPEDIA.COM) 운영사인 에이지스(AEGIS)사와 체결해 말레이시아 해외취업연수과정을 시작한 바 있다. 2017학년도에는 말레이시아의 컨설팅 기업인 셀피오(SELPEO)와 단체협약을 체결해 말레이시아 취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전국 전문대학 중 말레이시아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은 계명문화대가 유일하다. 2017년 과정은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말레이시아과정 13명 중 4명은 취업확정이 되어 비자신청 중에 있고 호주과정 학생들은 케언즈에서 자격취득과정 수료 후 전원 취업 예정이다.
박명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앞으로도 학교는 더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춰 세계속에 계명문화 인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