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극단 번작이의 대표 조증윤이 미성년자 단원 2명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조씨는 2009년과 2012년 사이 16, 18세였던 피해자들을 소극장과 본인의 승용차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조 씨는 조사과정에서 "당시 호감을 갖고 있었던 사이인 만큼 성관계는 인정하지만 성폭행은 아니다"라고 주장해 공분을 사고 있다.
조 씨의 범행은 피해자 중 한
창원지방법원은 지난 1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와 도주의 우려 등으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미투 운동 확산 이후 첫 구속 사례다.
[디지털뉴스국 양현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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