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 불을 지른 혐의(현존건조물방화)로 A씨(28)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7시 40분께 교회 5층 계단 복도에 있는 선반 등 집기류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화재로 교회 건물에 있던 450여 명이 급히 대피하기도 했다.
경찰은 주변 CC(폐쇄회로)
A씨는 당초 방화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A씨가 2013년 신자로 등록해 해당 교회를 드나들었던 사실을 파악했다.
[류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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