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3·1절인 지난 1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보수진영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의 기물 파손과 경찰관 폭행 등 폭력행위를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태극기 집회 일부 참가자들이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촛불 조형물을 파손하고 불을 붙여 태웠다. 이들은 현장 경찰관을 넘어뜨려 폭행했고 채증 카메라까지 빼앗았다.
경찰은 채증 자료와 주
또 집회 당일 태극기 집회 도중 사전 신고된 행진 경로를 벗어나는 등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서도 자료를 분석한 뒤 집회 주최자를 특정해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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