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3일) 오전 서울 광진교에서 승용차가 다리 밑으로 추락해 한 명이 숨졌습니다.
경기도 광명의 한 쓰레기 소각장에선 불이 나 17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차량이 심하게 찌그러진 채 물속에서 인양됩니다.
오늘(3일) 오전 8시 10분쯤, 서울 광진교에서 승용차가 다리 밑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스탠딩 : 조일호 / 기자
- "방금 인양된 차량입니다. 차량은 인도를 넘어 가드레일을 뚫고 다리 밑 한강으로 추락했습니다."
사고 이후 소방당국은 물에서 40대 남성 이 모 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건물 안 치솟은 불길을 향해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립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경기도 광명의 한 쓰레기 소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7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각장 내부 약 1천㎡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차량 앞 유리창을 깨고 운전자를 구조하려고 애씁니다.
오늘(3일) 오전 9시 20분쯤, 인천시 오류동에서 25톤 화물차가 마주 오던 5톤 화물차와 충돌해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유 모 씨가 팔과 다리에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 jo1ho@mbn.co.kr ]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영상제공 : 서울 광진소방서, 경기 광명소방서, 인천 서부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