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회생법원이 사전회생계획제도 이른바 'P플랜'을 활용해 골프업체 '레이크힐스순천'의 회생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P플랜이란 채무자 부채의 50% 이상을 가진 채권자나 채권자의 동의를 얻은 채무자가 사전계획안을 제출하고 심리·의결해 인가하는 방식으로, 서울회생법원은 이번에 처음 P플랜을 활용한 회생절차를 진행합니다.
지난 20
주심을 맡은 심태규 부장판사는 "통상 회생절차는 최소 4개월은 걸리지만, 이 사건은 (P플랜을 통해) 단기간에 처리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도성 기자 / dod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