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예비후보의 전 부인도 폭로에 나섰습니다.
박 후보와의 이혼 사유는 지금까지 알려진 생활고가 아닌 여자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원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9월 이혼한 박수현 예비후보는 생활고 때문에 이혼했다고 밝혀 왔습니다.
▶ 인터뷰 :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 (CBS 라디오<김현정의 뉴스쇼>)
- "(저는) 굉장한 생활고에 시달렸습니다. 11년 전에 아내와 실질적으로 헤어진 것이죠."
하지만 전 부인 측은 여자 문제로 이혼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번에 의혹이 제기된 시의원 말고도 여자 문제가 더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오 모 씨 /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원
- "(전 부인이) 여자 문제로 더 이상 같이 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저에게 분명히 밝히셔서…."
전 부인 박 모 씨는 오 씨의 말이 전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박 모 씨 / 박수현 예비후보 전 부인
- "(오 씨가 말한 것 전부 사실입니까?) 네 맞습니다."
박 예비후보가 재결합을 위해 6번이나 찾아갔다는 주장도 반박했습니다.
▶ 인터뷰 : 박 모 씨 / 박수현 예비후보 전 부인
- "저는 남편이 회유해주기를 바랐습니다. 그런 회유 없었습니다."
전 부인까지 전면적인 폭로에 나서면서 진실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영상편집 : 오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