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도심 대형건물 진입 차량에 혼잡통행료 4천원을 부과하는 방안에 대해 관련 시설과 시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별관리시설물에 지정된 코엑스와 롯데, 신세계백화점 등 대형건물들은 소비자와 업체 모두에게 부담이 되는 조치라며 행정편의적인 발상이라
특히 이미 교통유발금을 내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추가 부담을 지우는 것은 과잉 규제라는 입장입니다.
시민들도 교통혼잡에 대한 책임을 시민들에게 전가하는 꼴이라며, 혼잡통행료를 걷기 전에 도로 확장 등 근본적인 대책부터 마련하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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