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21시간에 걸친 밤샘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다음 주 초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합니다.
▶ "특활비 받았다"…나머지는 "허위·조작"
이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서 국정원 특활비 1억 원을 받았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다스 소송비 대납과 차명재산 등 나머지 혐의는 문건이 조작됐거나 측근들의 진술이 거짓이라며 전면 부인했습니다.
▶ 김흥국 "법적 대응하겠다"…피해자, 재반박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가수 김흥국 씨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피해자는 MBN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증거가 있으니 끝까지 밝히겠다고 밝혔습니다.
▶ 남북회담 준비위 본격 가동…내일 첫 회의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의 구성이 완료됐습니다. 임종석 비서실장이 위원장을,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총괄간사를 맡았고, 내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회담 준비에 들어갑니다.
▶ 폼페이오에 미북회담 전권…6~7월 연기 가능성
백악관이 폼페이오 국무장관 내정자에게 대북 협상 전권을 맡기는 등 벌써부터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장관 교체로 미북회담이 7월까지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 [단독] 보안구역인데…'뻥 뚫린' 포털 지도
청와대나 군 부대처럼 국가 보안시설에 입주한 은행, 편의점 등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검색하자 위치가 고스란히 노출됐습니다. 정보당국은 취재가 시작된 후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MBN이 단독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