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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 모 씨(29) 등 14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씨와 지인 2명은 인도와 미국에서 대마, 해시시 등 마약 8kg 가량을 들여와 국내 판매책 서 모 씨(34)에게 전달했다. 마약을 건네받은 서 씨는 또 다른 지인 10명과 함께 비밀 인터넷 '딥 웹(Deep Web)’에서 마약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어렵게 하고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도 신분을 숨기기 위해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이용해 대금을 받았다. 대금 결제 후에는 서울 모처에 마약을 숨겨놓고 구매자가 찾아가도록 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이들 일당 대부분이 유학생 출신으로, 강
한편 이번 사건을 통해 경찰은 대마와 해시시 약 700g과 필로폰 130g을 압수했다.
[디지털뉴스국 양현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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