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의 노인 인구가 유소년 인구보다 처음으로 많아졌다.
통계청은 22일 우리나라의 사회상과 전반적인 경제·사회의 변화를 보여주는 통계를 재분류하고 가공해 '2017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707만6000명(13.8%)으로, 675만1000명(13.1%)인 0∼14세 유소년인구보다 처음으로 많아졌다.
2016년에만 해도 유소년인구(685만6000명)는 고령인구(676만3000명)보다 많았다.
또 우리나라의 15∼64세 생산가능인구는 2016년 73.4%를 정점으로 지난해부터 줄어들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