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는 오는 9일 오후 3시 40분 교내 이삼봉홀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초청해 '한반도 정세와 글로벌 외교'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CNN 전 서울지국장이자 이화여대 국제학과 초빙교수인 손지애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화여대 재학생 및 교직원 등 400여명이 청중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1시간 동안 한반도 정세 변화를 비롯, 외교다변화 등 우리 외교정책의 방향을 소개하고, 보다 넓어질 국제무대에 대한 젊은 세대의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특강 이후 질의응답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강경화 장
관은 서울 출생으로 이화여고를 졸업하고 미국 메사추세츠주립대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비(非) 외무고시 출신의 외교부 첫 여성국장과 한국 여성 최초의 유엔 최고위직에 이어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헌정 사상 최초 여성 외교부 장관에 임명됐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