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올해 5월 5일 어린이날이 토요일로 다음 월요일인 5월 7일이 대체공휴일입니다. 이에 따라 5월 8일 어버이날이 공휴일로 지정되면 8일까지 쉬는 '황금연휴'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앞서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어 뜨거운 관심을 보입니다.
대부분 공휴일 지정을 원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네티즌 jkhu****씨는 "어버이날이 공휴일 되는건 바람직하다. 1년 중 가장 챙기고 싶은 날인데 서울이라 전화만 드리고 마음이 무거웠다. 직장인에게는 3일, 4일 휴가가 정말 크다"라며 공휴일로 지정되길 원하다는 사연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jaem****씨도 비슷한 반응입니다 "부모님 카네이션 달아드리고 가족 식사도 하고 정말 좋을 것 같다. 퇴근하고 부모님 모셔라 하는 의견도 있는데 직장 다니면 정말 힘들다"라며 공휴일 지정을 바랐습니다.
mull****씨는 "孝 개념이 사라지고 있는데 어버이날 국가 공휴일로 지정하는 건 의미와 의의가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단순히 쉬는 날이 아닌,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우려의 시선도 있습니다.
tedd****씨는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돼도 일반 회사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쉴 수 있을까? 못 쉬는 직장 다니는
firs****씨도 "공휴일 지정?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고 stas****씨도 "영세 사업자들 매출 감소로 이어질까 봐 무섭잖아"라며 걱정을 비췄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