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강풍 피해 잇따라…아파트 정전·지하철 중단
순간 초속 20m의 강풍이 불면서 구조물이 쓰러지고 아파트가 정전되는 등 전국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지하철이 단전돼 운행이 중단됐고 항공기 이착륙도 지연됐습니다.

▶ 북, 정상회담 공식화…오늘 최고인민회의
북한이 내부 매체에 남북·미북 정상회담을 처음 언급하며 한반도 대화 국면을 공식화했습니다.
오늘 열리는 최고인민회의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대외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예산 중단' 한미연구소 다음 달 폐쇄
정부가 6월부터 예산 지원을 중단하기로 한 미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 한미연구소가 다음 달 문을 닫습니다.
연구소 측은 "한국 정부가 부적절하게 개입한 결과"라며 반발했습니다.

▶ 일 "의원들 독도 방문 유감…철회하라"
국회 교문위 여야 의원들이 일본 교과서 왜곡에 반발해 오는 16일 독도를 방문하기로 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매우 유감"이라며 항의했습니다.
일본은 주일 한국대사관을 통해 방문 계획을 철회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 서울·인천·충남 '민주당 후보 우세'
MBN 여론조사 결과, 서울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예비후보 3명 중 누가 나오더라도 야당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과 충남시장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우세했습니다.

▶ 오전에 비 그쳐…전국 미세먼지 '비상'
오전에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강력한 황사가 몰려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