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늘(12일) 신안 충돌 어선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김 장관은 전남 신안군 매물도 인근 바다에서 일어난 어선과 화물선 충돌사고로 실종된 선원 구조에 최선에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박경민 해양경찰청장, 오재선 신안군 부군수 등과 긴급회의를 열어 구조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지시했습니다.
더불어 이 자리에서 현장 지휘관을 중심으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구조 작업에 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어 유가족들과 조속히 연락을 취해 상세한 구조상황 설명 등에 나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충돌사고는 이날 오전 0시 37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매물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현재 승선인원 6명 중 3명이 숨지고 3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