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침에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서울 19도로 어제만큼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일시 쌀쌀해집니다. 아침 기온 10도, 낮에는 11도로 아침과 낮의 기온차이가 없겠습니다. 바로 비가 내리기 때문입니다. 오늘 밤 전남해안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서, 내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강수>비의 양도 제법 많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30~70mm, 많은 곳은 제주 산지에서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에서는 10~50mm, 수도권과 강원에서는 5~30mm가 되겠습니다. 제주와 남부지방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하게 지나겠습니다.
<일기도>오늘 전국에서 구름 많다가 오후에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밤부터 남부지방에서는 바람도 강해지겠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영동과 충북, 영남에서는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기온 강릉 8.1도, 대구 7.9도, 제주도 15.1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19도, 대전 20도, 대구 18도로 어제보다는 낮겠지만, 평년과는 비슷하겠습니다.
<주간>비는 내일 오후 서쪽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후 모레부터는 다시 맑아지겠고, 다음 주에는 한층 더 따뜻해지겠습니다.
<클로징>이번 주말 나들이 계획은 토요일보다는 일요일로 세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양재천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