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 타니 교통사고 사망 비보...세월호 추모곡 '불망' 재조명
↑타니-불망 / 출처=유튜브
"세월에 세월을 더해도 잊지는 못할 사람 …"
故타니의 세월호 추모곡 '불망'의 가사입니다.
어제(15일) 전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타니는 14일 오전 2시 29분께 전남 장흥군 장동면 조양리 영암∼순천 간 고속도로에서 목포 방면으로 주행하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타니는 2016년 12월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래 '불망(不忘)-올웨이즈 리멤버(Always Remember)'로 데뷔했습니다.
타니의 죽음은 세월호 참사 4주기인 4월 16일 앞두고 일어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의 데뷔곡이자 세월호 추모곡이였던 노래 '불망'의 애절한 가사가 다시 대중의 관심을 받으며 많은 사람들이 타니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타니는 올해 1월 신곡 '내일-어 배터 데이'(A better day)로 컴백해 활동 재개를 준비 중이었습니다.
아래는 노래 '불망'의 가사.
구름뒤 숨겨뒀던 달빛을 머금고 바람에 흩날리듯 그리움 춤춘다
긴긴밤 물들던 꽃잎은 이내맘 알아줄까
아쉬움 머물던 발걸음 그
세월에 세월을 더해도 잊지는 못할 사람
아픔에 아픔을 더해도 그댈 기다리죠
긴긴밤 물들던 꽃잎은 이내맘 알아줄까
아쉬움 머물던 발걸음 그대를 따르는데
세월에 세월을 더해도 잊지는 못할 사람
아픔에 아픔을 더해도 그댈 기다리죠
세월에 세월을 더해도 잊지는 못할 사람
아픔에 아픔을 더해도 그댈 기다리죠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