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노량진점을 방문한 누리꾼들이 찍은 `카공족` 사진.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누리꾼들은 "스타벅스 노량진점에는 유난히 낮은 테이블과 소파가 많다"라며 "카공족을 대놓고 배척하는 것 아니냐"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 벽면 테이블마다 콘센트가 있는 다른 지점과 대조적으로 노량진점에서는 콘센트도 찾기 힘들다는 후기가 쏟아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과연 노량진 카공족들이 스타벅스에 방문할지에 누리꾼의 관심이 쏠렸기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노량진 스타벅스 근황"이란 제목으로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
↑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화제된 스타벅스 노량진점 내부. 소파와 낮은 테이블을 비치해 카공족을 없애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글쓴이는 "1층 바 테이블부터 전공책, 독서대는 물론 노트북까지 가져다 놓고 공부하는 사람이 즐비하다"고 덧붙였다. 반면에 낮은 테이블과 소파가 있는 곳에선 카공족을 보기 힘들었다. 이야기를 나누거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이에 누리꾼은 댓글로 "스타벅스가 카공족을 내보내려 노력
반면 "저 콘센트 테이블은 아예 카공족을 위한 것 같다", "아주 평범한 광경이다", "저기서 공부를 하든 말든" 등의 댓글도 달렸다.
[디지털뉴스국 김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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