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김 모 씨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텔레그램보다 보안성이 더 높은 시그널이란 메신저를 통해서도 55차례 대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서울경찰청장 결국 사과…야3당 특검 조율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이, 불과 나흘 전 "김 씨가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보냈을 뿐"이라고 한데 대해, 결국 고개를 숙였습니다. 야3당은 특검을 요구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 김경수 "조속히 조사"…선거운동 돌입
김 의원은 오늘 나온 경찰 발표와 관련해 "수사 내용을 흘리거나 의혹을 증폭시키지 말고 조속히 조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선거 운동 첫 일정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했습니다.
▶ [단독] 긴급체포 날 사라진 CCTV 영상
지난달 드루킹 김 씨가 체포된 바로 그 날부터 사무실을 비추던 맞은편 건물 CCTV의 녹화가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선이 빠졌던 건데,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뺀 건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MBN이 단독 보도합니다.
▶ 남북 정상 간 '직통 전화' 개통
청와대와 북한 국무위원회를 연결하는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이 설치됐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간 통화는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 "하늘의 별 따기"…장애인 지원제도 무용지물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을 도와주는 '활동보조인 제도'는 중증 장애인일수록 이용하기 어렵고, 시각장애인에게 음성으로 길을 안내해주는 장치는 이용이 까다로워 무용지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들에게 여전히 불편한 사회 곳곳을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