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2일) 오전 10시쯤 경기도 오산시 갈곶동의 한 6층짜리 원룸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원룸 건물 1층에 쌓여있던 쓰레기 더미에 붙은 불이 삽시간에 건물 외벽으로 번졌습니다.
드라이비트로 시공된 외벽은 시꺼먼 연기와 유독가스를 내뿜으며 타들어갔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50여대, 소방관 등 13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날 화재로 연기를 흡입한 4명이 중상, 14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오산시는 피해자들을 위해 임시거처를 마련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기로 햇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