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우리동네 공약지도'는 정당과 후보자의 정책·공약 개발을 지원하고 유권자 공약제안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중앙선관위가 서울대학교 폴랩(Pollab)에 의뢰해 제작한 것이다.
유권자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자기 동네의 주요 이슈를 확인하고 원하는 공약을 직접 제안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공약지도는 민선 6기 지방자치단체가 출범한 2014년 7월부터 2018년 2월까지 ▲512개 언론사(지역일간지 포함)의 보도 622만9584건 ▲243개 광역 및 기초지방의회의 본회의 및 상임위 회의록 10만1835건 ▲중앙선관위에 접수된 유권자 희망공약 2159건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라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17개 시·도와 226개 구·시·군별 관심 사안을 한 눈에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언론과 지방의회 분야로 구분해 지도형식으로 시각화 했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에는 최대 분량의 지방자치단체 관련 언론보도를 수집·활용했으며, 국내 최초로 지방의회 회의록을 전수 분석했다.
또 '우리동네 공약지도' 에서 시·도나 구·시·군을 선택하면 그 지역의 이슈 순위와 이슈에 대한 관련어, 정치·교육·문화·복지 등 관심분야별 분류를 볼 수 있고, 각 지역별로 관심분야를 비교할 수도 있다.
또한 유권자가 제안한 희망공약을 지역별로 구분하여 볼 수 있으며, 희망공약은 주기적으로 지도에 반영된다.
언론보도를 분석한 결과,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는 서울역, 신공항, 평창올림픽 등 지역이슈와 교육, 일자리, 안전 등이 자주 언급됐다. 광역지방의회 회의록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교육, 학교, 학생 등 생활밀접형 사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중앙선관위는 "유권자가 제안한 희망공약을 정당과 후보자가 실시간 확인할 수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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