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름한 옷을 입고 폐지와 빈 병을 줍는 노인.
88살 '우딩푸'라는 이 할아버지는 과거 초등학교 교장까지 지냈고, 퇴직연금 등을 합치면 일년 수입이 우리 돈으로 1,100만 원이 넘습니다.
그런데도 30년째 헤진 옷을 입고, 버스비를 아끼려고 매일 10km 이상을 걸어다니며 폐품을 주워 가난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지진 복구 기부금도 낸다고 하네요.
가진 사람들의 갑질로 시끄러운 요즘, '진정한 부자'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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