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로 진행된 환영만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화하고 있습니다.
가수 조용필과 현송월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장이 평화의집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함께 '그 겨울의 찻집'을 열창했습니다. 이들의 무대는 예정에 없었지만 현장을 뜨겁게 만들어 줬다고 합니다.
기타를 메고 만찬장에 등장한 윤도현도 삼지연관현악단 가수들이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부르자 함께 마이크를 잡았고, 솔로로 '나는 나비'도 들려줬습니다.
가수 윤도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찬 메뉴를 공개했습니다. 두 종류의 냉면 중 사진 위쪽의 냉면은 양념장이 들어간 듯 육수가 붉은 색입니다. 아래쪽에 보이는 냉면은 물냉면 육수 색과 유사해보입니다. 또한
윤도현과 조용필, 현송월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역사적인 만남을 기록했습니다. 사진 속 세 사람은 활짝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당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짐작하게 했습니다.
[MBN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