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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5시께 환경미화원이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면세구역 쓰레기통에서 1㎏짜리 금괴 7개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세관 관계자는 "일단 금괴를 분실물로 보고 보관하고 있다"며 "금괴가 반입된 경로를 추적해 관세법 위반 사항이 있다면 수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보안구역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
경찰 관계자는 "한국인 A씨가 면세지역인 홍콩에서 금괴를 구입해 한국을 거쳐 최종 목적지인 일본으로 가려던 중 세관의 검색에 겁을 먹고 쓰레기통에 버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양현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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