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진영/사진=스타투데이 |
가수 박진영이 '구원파'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오늘(2일) 디스패치는 '박진영, 구원파 전도 포착'이라는 제목과 함께 박진영이 구원파 전도 집회를 이끄는 모습을 보도했습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박진영은 지난 3월 20일, 역삼동에서 7일간 '구원파' 전도 집회를 이끌었습니다. 당시 집회에는 배우 배용준도 참석했습니다.
박진영은 "성경은 예언서"라는 말을 하며 이를 역사적·과학적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태양계, 이스라엘, 유대인 등을 그 예로 사용하기도 하면서 집회를 펼쳤습니다.
박진영은 집회서 "오바마가 이스라엘 아이언돔 지원 승인을 합니다. 이스라엘 국경에 미사일 시스템을 짓는데 미국이 돈을 내요. 왜? 성경책에 ‘이방의 왕들이 너희를 위해서 성벽을 쌓을 것이며’라고 했죠. 성벽이 미사일 시스템이에요"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구원파의 세계관과 상응하는 내용입니다.
또 박진영이 전도 집회를 연 장소도 구원파와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박진영의 전도 집회는 A 빌딩 지하 1층에서 진행됐습니다.
A 빌딩의 전 소유주는 아이원아이홀딩스. 집회 모임 내내 모습을 보였던 변기춘이 아이원
더불어 A 빌딩은 E 카페 건녀편에 위치한 것으로, E 카페에선 '아해티'라는 음료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아해'는 구원파 전 교주의 호입니다.
또 디스패치는 박진영과 변기춘이 웃으며 대화를 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박진영과 변기춘, 구원파가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