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으로, 평화협정과는 무관하다"며 주한미군 철수론을 주장한 문정인 특보에게 사실상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문 특보를 즉각 해임해야 한다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 "나쁜 합의 안 돼"…"핵실험장 전선 철거"
마이크 폼페이오 신임 미국 국무부 장관은 취임식에서 북한 핵 협상과 관련해 나쁜 합의는 선택지가 아니라며 완전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폐쇄를 약속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갱도들에서 전선 철거를 시작했다고 미 CBS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 민주당 '공천 잡음'…한국당 '후보 반기'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고배를 마신 예비후보들의 반발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표의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혹평에 자유한국당 후보들은 연일 다른 입장을 내놓으며 사실상 반기를 들었습니다.
▶ '유일 합법정부' 빠져…자유민주→민주
중·고교 새 역사교과서를 만들 때 기준이 되는 '집필기준' 시안에 대한민국이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라는 표현이 빠졌습니다.
기존의 '자유민주주의'라는 표현은 '민주주의'로 바뀌고, 6·25전쟁과 관련해서는 집필기준 대신 교육과정에 '남침'이라는 표현이 들어갔습니다.
▶ 택시 시비로 집단 폭행 '실명 위기'
택시 탑승을 놓고 시비가 붙은 30대 남자를 집단 폭행한 일당 중 일부가 구속됐습니다.
피해자는 주먹과 발로 수십 차례 걷어차이고, 나뭇가지로 눈이 찔려 실명 위기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강풍 불고 기온 '뚝'…중부 오후 비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서울의 낮 기온은 15도로 어제보다 5도 정도 낮겠습니다.
서해안에 발효 중인 강풍특보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고, 중부지방에서는 오후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