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에서는 선로 투신 사고도 있었습니다.
지난 밤 사건사고 소식을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구조대가 물에 빠진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환자를 들 것으로 옮겨 급히 응급차로 실어 보냅니다.
어제 저녁 8시 쯤 서울 여의도 선착장 부근에서 47살 박 모씨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수난구조대가 출동했지만 박씨는 숨지고 말았습니다.
열차가 역에 그대로 멈춰서 있습니다.
구조대가 열차와 승강장 사이에 떨어져 있는 사람을 꺼내려 해 보지만 이미 사망한 뒤였습니다.
어제 저녁 8시 30분 쯤 서울 용산역 1호선 인천에서 소요산으로 가던 열차가 들어오던 중 신원을 알 수 없는 20대 여성이 선로 위에 떨어져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스스로 몸을 던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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