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어린이날이자 입하 절기였던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봄바람이 강했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오겠는데요. 제주 산간에 200 밀리미터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100 밀리미터 이상, 전남과 경남 최고 70 밀리미터 가량의 비가 예상되고요. 그 밖에 전국에는 5에서 40 밀리미터입니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황인 만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셔야겠습니다.
<2>내일 비가 오면서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18도, 광주 20도 아래에 머물며 오늘보다 6도 가량 낮겠습니다.
<중부>서울 등 수도권의 비는 내일 오후에, 그 밖에 중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남부>남해안과 제주,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동해안>강릉의 낮 기온 17도 등 동해안 오늘보다 크게 10도 가량 기온 내려가는 곳도 있겠습니다.
<주간>남부지방과 제주는 연휴 마지막날인 월요일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