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재활용 쓰레기 대란' 엄청났었죠.
대부분의 아파트에서는 비닐을 받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재활용 업체들이 비닐처럼 돈이 안 되는 쓰레기는 가져가지 않겠다며 행동에 나서면서 곳곳에 쓰레기가 산을 이뤘습니다.
오늘 환경부가 내놓은 종합대책을 보니 1회용 컵과 비닐봉투 사용량을 오는 2022년까지 35%를 줄이겠다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대형마트에선 아예 비닐봉투 사용을 금지시키고, 편의점에선 대형봉투를 사고 싶으면 종량제 봉투를 사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대책들, 찬찬히 뜯어보니 별로 새로운 것들이 아니었습니다.
이정호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