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 태안 지역 주민에게서 검출된 유해물질 농도가 다른 지역 주민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가 사고지역 주민 등 2백 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중간결과에 따르면, 주민의 30%는 소변에서 검출된 유해물질 농도가, 사고와 관계없는
또 사고지역 주민은 적게는 26%에서 많게는 75%까지 다른 대사물의 농도도 높았습니다.
하지만 사고지역 주민의 대사물 농도가 노동부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경우는 없었고, 미국 기준을 초과한 사례는 1건만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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