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이 핵을 과감히 포기한다면 북한도 남한처럼 번영할 수 있게 적극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12일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처음 내놓은 경제적 보상 시사 발언이어서 주목됩니다.
▶ 미북회담에 중국 참여하나…청와대 "가능성 낮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후견인 자격으로 미북 정상회담에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돼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중국이 참여할 가능성이 낮고, 싱가포르에서 남북미중 4자회담을 염두에 두고 있지도 않다고 밝혔습니다.
▶ 홍준표 "얼마나 사정했으면"…추미애 "빨간 옷 입은 청개구리, 회초리 들어야"
6.13 지방선거 하루 전날 미북정상회담이 열리면서 선거를 앞둔 여야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얼마나 사정했으면 하루 전날 하겠냐"고 날을 세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두 번째 촛불 든 대한항공 직원들…계열사도 동참
조양호 회장 일가 퇴진을 촉구하는 두 번째 촛불집회가 서울역 광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대한항공은 물론 계열사 직원과 인하대 학생들까지 집회에 동참했습니다.
▶ '남성 누드모델 몰카' 구속영장 심사…피해자엔 2차 피해
홍익대 누드모델 몰카 유출 사건 피의자 안 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후에 진행됐습니다.
안씨는 죄송하다고 말했지만 사진이 유출됐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피해 남성에 대한 비난글이 끊이지 않아 2차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업비트 쇼크에 가상화폐 하락…'허위충전' 의혹까지
국내 1위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대한 검찰 수사 여파로 가상화폐 시장이 이틀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있지도 않은 가상화폐를 장부상에만 허위로 충전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어 파장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