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비핵화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은 물론 핵물질과 생화학 무기까지도 모두 폐기하길 바란다"며 "핵무기는 미국이 직접 해체해 미 본토로 이송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북, 완전한 비핵화 땐 미국 대규모 투자"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에나서면 대규모 민간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며 구체적인 보상을 제시했습니다. 북한의 에너지 개발을 돕고 인프라 개발에도 협력하겠다는 겁니다.
▶ 태영호 "진정한 핵폐기 불가능할 것'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는 미북정상회담에서 진정한 핵 폐기를 위한 합의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핵 포기가 김정은 체제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완전한 북핵 폐기는 '허상'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여야, 18일 추경·특검 동시처리 합의…국회 정상화
여야가 드루킹 특검법안과 추경안을 오는 18일 동시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야 원내지도부의 이같은 합의에 따라 국회는 42일만에 정상화 됐습니다.
▶ 드루킹 추가 혐의 인정…포털 3사 수사 확대
드루킹 김씨가 올 1월 댓글 2만여 개의 공감 수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조작한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경찰은 네이버에 이어 다음과 네이트도 압수수색했습니다.
▶ 비정규직 기습 농성…GM 기자회견 '무산'
한국GM이 경영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 기자회견을 하려고 했지만 비정규직 노조가 기습 농성을 벌여 취소됐습니다. 한국GM은 신차 출시 등을 통해 내년에 흑자 전환이란 목표를 세웠지만 먹튀 논란은 여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