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한 차례 연기된 고위급회담 일정을 북측과 협의해 다시 정하기로 했습니다. 미국과 북한의 중재자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 미 "리비아식 아닌 트럼프식 비핵화"
북한의 '미북회담 고려' 발언에 트럼프 대통령은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백악관은 북한이 문제삼은 리비아식이 아닌 '트럼프 방식'의 비핵화가 될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 [단독] 북 대사관 "한미 반응 보고 미북회담 진행"
그동안 언론과의 접촉을 극도로 꺼렸던 주 싱가포르 북한 대사관이 MBN에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 대사관 관계자는 "앞으로 미북 회담은 한국과 미국의 태도를 보고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안미현 징계 검토"…자문단 구성 '잡음'
검찰이 문무일 총장의 외압 의혹을 제기한 안미현 검사를 징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부 승인없이 기자회견을 열었기 때문인데,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은 외부 자문단 구성을 놓고도 문 총장과 또 각을 세웠습니다.
▶ "라돈 침대는 인재"…사용자 '분통'
10여 년 전에도 한 침대 업체에서 대진침대와 유사한 방사능 문제가 불거졌지만 정부가 사실상 방치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다음·네이트 기사에도 3천 건 댓글 작업
드루킹 일당이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트의 기사 3천여 건에도 댓글 작업을 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잠수함이나 탄두, 작전 등 군사용어를 사용해 댓글 작업이 체계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