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낮에 대부분 그쳐…주말 대체로 맑아

<1>수요일부터 지금까지 수도권과 강원도에서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마치 한여름 장대비 같았죠? 무려 100mm 이상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30mm 안팎으로 지역 간의 편차가 컸습니다.

<레이더>지금 강한 비구름대는 동쪽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전국 곳곳에 약하게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앞으로 강원도와, 충북, 영남, 제주도에서는 5~30mm, 수도권과 전남에서는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중부>비는 아침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낮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단, 영동과

<남부>영남에서는 동풍의 영향으로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어제보다 낮습니다. 서해안과 남해안 짙은 안개가 드리워져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최고>낮 기온도 어제보다 내려가지만, 서울 20도, 대구 27도 평년과는 비슷하겠습니다. 단,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강릉 13도로 예년 수준을 밑돌겠습니다.

<주간>주말인 내일은 다시 맑은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영동과 영남 동해안에서는 새벽 한때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