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러시아, 인도, 몽골, 동남아 등 10개국, 13개 해외여행사들과 함께 공동으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들 여행사 대표와 관계자들을 초청해 팸투어(5월 24~27일)를 진행하고 관광상품 공동개발을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팸투어에는 러시아 빌레투어·나탈리투어, 인도 이지고원·토마스쿡, 몽골 비르가투어·젠코투어뷰로, 말레이시아 애플 베케이션, 싱가포르 찬 브라더스, 태국 디스커버리 코리아, 인도네시아 드위다야, 필리핀 아일랜드리조트클럽투어, 베트남 사이공투어리스트, 홍콩(중국) 윙온트래블 여행사 등이 참여한다.
시는 서울로7017, 홍대 VR스퀘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등 서울의 매력적인 관광 핫 플레이스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하고 간담회를 통해 해당 국가의 취향, 선호를 반영한 최적화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투어 첫날인 24일에는 상암동 MBC월드 방송테마파크를 찾아 눈앞에서 스타가 노래하고 춤추는 '홀로그램시어터', 사극 드라마에 나온 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세트장을 걸어보는 '사극체험' 등 한류 콘텐츠를 만난다. N서울타워 한복문화체험관에서 한복입기도 체험한다.
25일에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인 서울스카이, 서울로7017 등 서울의 신규관광지를 둘러보고 강남 전통주갤러리에서 전통주를 시음하고 엿강정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시간이 예정됐다.
마지막날인 26일에는 홍대 VR스퀘어(IT관광 체험), 우리옛돌박물관 등을 방문해 전통과 최신 관광트렌드를 모두 체험하게 된다.
안준호 서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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