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2018 여행박람회` 개최…고양 킨텍스 내달 8~10일

↑ 2017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모습 [사진제공: 하나투어]

여행관련 각종 정보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 축제인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하나투어는 올해 여행박람회에는 국내외 주요 항공사와 유명 관광지 소재 호텔, 관광청, 면세점 등 여행 관련 600여개 업체들(총 1140개 부스)이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박람회장은 여행지역에 따라 구분한 7개 지역관과 여행 목적별 2개 테마관, 1개 특별관으로 구성했다. 지역관은 한국과 일본, 중국, 동남아, 남태평양, 유럽, 미주로 각각 나뉘고, 테마관에는 자유여행관련 부스가 모인 '하나프리관', 골프 및 레포츠여행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골프테마관'이 들어선다. 특별관에서는 전세계 공연단들의 무대를 감상하고 세계일주 항공권이 경품으로 걸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을 각종 이벤트와 공연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우선 퀴즈 및 룰렛 이벤트에 참가해 무료항공권과 무료숙박권의 행운을 노려볼 수 있다. 또한 스페인 하몽이나 중국 광동식 볶음면 등 이색 먹거리들을 맛볼 수 있고 러시아 보드카, 유럽 와인, 오키나와 아와모리 등 해외 전통주 시음회도 열린다. 스크린 골프퍼팅에 도전하거나, VR기기를 활용한 자전거 라이딩 경주에 참가해볼 수도 있다. 특히 트릭아트와 AR 기술을 접목해 만든 포토존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별관에 마련된 메인무대에서는 스페인 플라멩고와 태국 트랜스젠더팀 공연과 정윤희 사진작가의 '여행사진 잘 찍는 방법', 스포츠트레이너 심으뜸의 '여행지에서 돋보일 수 있는 몸매 만드는 법' 등 공연과 강연이 열린다.
여행상품 예약을 목적으로 박람회장을 찾은 이들에게는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현장을 찾은 이들 중 총 3명에겐 추첨을 통해 세계일주 항공권을 증정하고, 박람회 현장에서 가족에게 여행 초대 엽서를 보내는 이벤트에 참가하면 미국 시애틀 가족여행권을 받을 수 있다.
박람회장에서 판매되는 여행상품은 기존 가격에서 최대 59%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평소 84만9000원부터 예약 가능한 '장가계·원가계 5일 또는 6일' 패키지상품은 34만9000원부터 판매되며, '북경 4일' 상품도 16만9000원부터 예약 할 수 있다.
아울러 상품예약자들이 롯데·신한·국민카드로 100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5만원을 추가 할인 및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SM면세점 기프트세트, 서울 티마크그랜드호텔 내 레스토랑 20%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한다.
여행박람회 입장권은 박람회 현장에서 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하나투어 및 하나투어 클럽 회원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여행박람회 홈페이지 초청장을 출력해 가거나 당일 현장 등록,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어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개인 사정상 박람회장을 직접 찾지 못한다면 오는 6월 10일까지 열리는 온라인 예약관을 활용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