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지난 2일까지 선거법 위반사건 1146건을 적발하고 관련자 1836명 가운데 161명을 검거해 7명을 구속하고 1217명을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검거된 161명의 혐의는 금품수수가 5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흑색선전 32명, 여론조작 2명, 단체동원 2명, 선거폭력 2명, 공무원 선거개입 15명, 사전
나머지 458명은 내사종결을 포함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지난달 31일부터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되면서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선거사범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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