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국내 최초 상시 진로진학상담센터 확대 운영

↑ 상시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상담 중인 학부모들 모습 [사진제공 = 고려대]

고려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상시 진로진학상담센터가 수험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아 주말에도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고려대는 지난 5월부터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 학부모 등 입학정보수요자에게 혼란 없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진로진학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해 오고 있다. 주요 상담내용은 학생부종합전형, 2019학년도 고려대학교 입학전형, 2018학년도 전형결과, 대학생활 및 진로 등이다.
고려대는 5월 한 달간 수험생과 학부모의 참여 수요가 많아 오는 8월까지 주말(토·일)까지 확대 운영을 결정했다. 운영시간은 기존(오전 10시~오후 5시, 1회당 20분)과 같다.
고려대 관계자는 "확대 운영하면 기존 대비 약 600명 이상 추가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주말에도 운영하는 만큼 지방에 거주하는 수험생이나 직장 때문에 평일 방문이 어려운 학부모들의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려대 진로진학상담센터는 교내 라이시움 1층(상당실 3개)에 마련돼 있다. 상담 대상은 고려대 입학전형 및 진학 관련 상담을 희망하는 수험생, 학부모, 교사 등 누구나 가능하며 고려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고려대는 서울로 직접 찾아오기 힘든 지방의 수험생을 위해 오는 8월 방학기간 중 수도권 이외 4개 권역(▲제주 ▲대구 ▲울산 ▲광주)에서 '찾아가는 진로진학상담센터 프로그램'인 KUis(Korea University Information Session)를 개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