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전남 여수시 화정면 월항 앞 해상에서 9.77t 낚시 어선 B호가 갯바위에 좌초됐다는 선주 김모씨(59)의 신고로 여수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해경은 B호가 갯바위에 얹힌 상태에서 낚시승객 전원이 피신한 것을 확인했다.
사고 직후 승객들은 모두 배에서 나와 갯바위로 피신해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 중 3명은 허리와 어깨에 통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들은 다른 낚시 어선으로 옮겨타고 육지로 돌아왔으며, B호는 다른 배의 도움으로 갯바위에서 벗어나 자력으로 이날 오전 8시32분께
해경 관계자는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낚시어선은 4일 오후 2시 45분께 낚시객 20명을 태우고 돌산 군내항을 출항해 백도 인근 해상에서 갈치 조업을 한 뒤 입항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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