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뒤면 '세기의 담판' 미북 정상회담이 시작됩니다.
이번에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서울역에 취재 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조경진 기자!
(네, 서울역입니다!)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 기자 】
보시다시피 서울역은 아침의 활기찬 기운과 함께 분주한 모습입니다.
미북 정상회담이 이제 약 두 시간 정도 남았지요?
이곳 서울역 역사 안에 설치된 텔레비전에서도 관련 소식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많은 시민이 집중해 귀를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기대감과 초조함, 여러 표정을 엿볼 수 있는데요.
아침 바쁜 시간임에도 잠시 인터뷰 시간을 할애해주신 시민분들이 계십니다.
미북 정상회담에 대한 의견을 여쭸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Q. 잠시 뒤면 미북 정상회담이 시작되는데요. 어떤 생각 하면서 지켜보고 계셨나요?
Q. 최근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부터 잠시 뒤 있을 미북 정상회담까지, 일련의 과정을 보면서 어떠한 생각이 드셨나요?
Q. 미북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의 모습, 소망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전세계의 관심이 쏠린 미북 정상회담, 우리에겐 더 긴장되고 의미 있는 순간이 될 수밖에 없죠.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떠한 대화를 나누고, 이후 한반도에 어떠한 영향을 주게 될 지… 많은 기대와 걱정을 동시에 안겨주는 순간인데요.
많은 시민이 이렇게 한마음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고 있는 만큼, 오늘 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MBN뉴스 조경진입니다. [ nice2088@mbn.co.kr ]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