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는 오는 7월 16일부터 약 한 달 간 전국 초·중·고교생을 위한 여름방학 항공우주캠프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항공대 항공우주캠프는 조종사와 관제사, 드론 전문가 등 4차 산업 분야 유망 직업들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초·중·고등부 일반과정과 고등부 심화과정, 글로벌 항공리더 과정 등 프리미엄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초등부 일반과정은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창의적 체험활동 캠프다. 프로그램은 3D프린팅항공기, 드론, 로켓 등 모형을 직접 제작하고 날려보는 과학체험활동으로 마련된다. 중·고등부 일반과정은 모의비행, 관제실습과 하이브리드 로켓, 드론 제작 및 실습시간이 예정돼 있다.
고등부 심화과정은 한국항공대 교수의 '항공우주학 개론' 수업을 비롯해 원어민 강사의 영어 특강과 함께 모의비행훈련, 모의관제실습, 로켓 등 체험학습 및 현장견학을 진행한다. 글로벌 항공리더 과정은 모의비행훈련, 모의관제실습, 드론조종 등 준전문가 수준의 교육훈련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알아보고 조종사, 관제사, 드론 전문가 등의
여름방학 항공우주캠프 참가 신청은 오는 18~22일 학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신청 날짜는 과정별로 다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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