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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 대변인 박상융 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수사를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수사기록을 오늘 요청했고 가능한 한 빨리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건 전반의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파견 검사 및 수사관 인선이 조속히 확정돼야 한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특검팀은 현재 특검보 3명과 수사팀장, 수사지원단장만 임명된 상태다.
이에 특검팀은 법무부에 현직 검사 파견도 요청한 상태다. 특검법에 따르면 특검팀은 검사를 최대 13명까지 파견받을 수 있다.
박 특검보는 "수사기록을 받는다고 해도 검토할 사람이 빨리 발령을 받아야 한다. 파견검사가 와야 함께 기록을 검토해서 수사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를 잘 아는 검사를 중심으로 해서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특검팀은 준비기간 20일이 끝나는 이달 27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박상융(53·사법연수원 19기)·김대호(60·19기)·최득신(49·25기) 변호사를 특검보로 임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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