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로써 지난 16일 전남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 A양 실종사건이 발생한 지 7일째가 되었습니다.
이에 경찰은 실종 사건의 마지막 ‘골든타임’인 오늘(22일)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18세 미만 아동 실종사건은 신고 12시간이 지나면 찾을 확률이 42%로 일주일이 지나면 11%로 떨어지기 때문에 최대 일주일까지를 '골든타임'으로 봅니다.
그리하여 마지막 골든타임에 해당하는 오늘(22일), 실종된 A양의 흔적을 찾기 위해 수사와 구조 전문 인력을 투입하고 주민들의 도움까지 받아 수색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김재순 강진경찰서 수사과장은 "실정 당일 용의자 김씨가 13분 동안 외출한 장소를 아직 정확하게 특정하지 못했다."며 "김씨의 차량을 수색했지만, 혈흔 등 단서가 나오지 않아 머리카락 등 5여점의 감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이 '13분' 동안 발생한 사건을 파악하는 것이 이 실종 사건의 핵심 해결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강진에 사는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 A양은 지난 16일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