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낮 12시 15분께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녀탈의실 동쪽 바닷가에서 이 마을 해녀 고모(75) 씨가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주민 김모(65) 씨가 발견, 119구조대에 신고했습니다.
제주동부소방서는 구급차를 이용해 심폐소생술을 하며 고 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신고자 김 씨와 동료 해녀 2명이 해녀 고 씨를 육상으로 옮겨, 구급차가
고 씨는 이날 오전 8시께 동료 해녀들과 함께 성게를 채취하기 위해 나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고 씨의 가족과 동료 해녀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