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와 축구, 그리고 캠핑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스포츠테마파크가 경기도 광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들이 야구 꿈나무들을 틈틈이 지도해 주기로 약속도 한 바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제 규격으로 만들어진 야구장에서 경기가 한창입니다.
사회인 야구단부터 유소년 야구단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팀업캠퍼스' 야구장입니다.
▶ 인터뷰 : 이지강 / 고교야구단 선수
- "여기는 (야구장이) 두, 세 개가 더 있으니까 거기서 훈련도 할 수 있어 기량을 더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 경기도 광주에 문을 연 '팀업캠퍼스'는 야구와 축구, 배드민턴 등 체육 경기장 8곳이 마련돼 있습니다.
전체 면적 20만 제곱미터, 축구장 28개 크기로 산책로와 썰매장도 갖췄습니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위한 캠핑장도 확보한 게 특징입니다.
무엇보다 야구선수를 꿈꾸는 아이들을 전·현직 야구선수들이 틈틈이 지도해 준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 인터뷰 : 김진흥 / 경기도 행정2부지사
- "체육시설을 넘어 스포츠의 기본 정신이라 할 수 있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다지는 교육의 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경기도는 복합스포츠테마파크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승마와 사격 등 스크린체험시설도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 Jay8166@mbn.co.kr ]
영상취재 : 이준희 VJ
영상편집 :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