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와 여수, 순천, 광양 등 4개 시의 시내버스 노조가 오늘(28일) 예정된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목포, 여수, 순천 시내버스 노사는 어제(27일) 밤늦게까지 임금협상을 놓고 마라톤협상을 이어갔습니다.
임금협상 결과 목포, 여수, 순천 3개 시 노사는 최저 시급 7천350원을 반영해 1호봉 기준 290만원에 합의했습니다.
변경된 근로기준법이 적용되는 7월 1일부터
광양 시내버스 노조는 27일 오후 다른 시 노조의 결정에 따르기로 하고 파업 계획을 유보했습니다.
지난 1월부터 시내버스 노조와 4개 지자체는 임금 협상을 벌였으며 전남지방노동위가 4차례나 조정을 했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결렬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