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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2017년 기준 귀농·귀촌인 통계 결과'에서 지난해 귀농·귀촌인구 및 가구원은 51만 6817명으로 귀농·귀촌인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50만 명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귀촌인은 49만 7187명으로 전년에 비해 4.6%인 2만 1698명이 늘었고 귀농인과 가구원은 1만 9630명으로 전년에 비해 4.5%인 929명이 줄었다.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동한 귀농·귀촌인과 동반가구원 중에서 40세 미만 젊은 층이 50%를 차지했다. 40세 미만 젊은 귀농가구와 여성 귀농가구주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귀촌인구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에 맞추어 청년층에 대한 저변확대와 귀촌희망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산업 창업교육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귀농·귀촌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귀농·귀촌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과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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