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개기월식이 진행되는 다음달 27~28일에 캠핑을 즐기면서 개기월식 우주쇼도 볼 수 있는 '제1회 서울별빛캠핑'을 마포구 '노을공원 가족 캠핑장'에서 연다고 29일 밝혔다.
노을공원이 해발 100m 높이에 있어 하늘과 보다 가까운 곳에서 빛나는 별과 개기월식 현상을 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깡통과 페트병 등 재활용품을 이용해 '깡통화덕 밥 짓기' 체험을 하고 직접 만든 페트병 망원경과 관측시설로 개기월식을 관찰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캠핑장 이용료(1만3000원), 주차료(1만원), 맹꽁이차량 왕복탑승비용(1인당 3000원)과 캠핑장비는 참가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달 2일부터 15일까지 참가신청서 양식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30개 단체(2~4인 기준)를 선발한다.
참가신청양식은 서울시 누리집, 서울의 산과공원 누리집, 월드컵공원 누리집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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