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 온라인샵에 소비자들의 만족후기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사진 =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 홈페이지 캡쳐] |
대신 A씨는 현대캐피탈을 통해 온라인으로 중고차를 구입했다. 딜러를 대면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도 차량안팎을 꼼꼼하게 볼 수 있는데다 차량의 주요 이력과 품질개선 내역까지 확인할 수 있어 온라인으로 차를 어렵지 않게 선택할 수 있었다. 혹 자신이 본 차와 실제 구입한 차의 상태가 다르면 72시간 환불 서비스를 이용하겠다는 생각도 있었다. A씨의 걱정과 달리 집앞에 직접 배송된 차는 온라인으로 확인한 그대로였다. 차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길 때는 담당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어 물으면 A씨가 구입한 차에 대해 꼼꼼한 설명을 해줘 든든했다.
차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는 '차알못'이지만 새차 대신 중고차를 사고자 하는 알뜰 소비자들에게 '인증중고차'가 주목받고 있다. 인증중고차는 기존 리스·렌트 서비스 이용자들이 반납한 차량 중에서 상태가 좋은 차량을 뽑아 판매하는 현대캐피탈의 서비스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이 올해 3월 오픈한 '인증중고차 온라인샵'이 온라인에서도 중고차를 안심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 올해 서비스 오픈 이후 온라인샵 홈페이지에 후기를 올린 고객들의 만족도를 측정한 결과 5점만점에 평균 4.89점을 달리고 있다고 현대캐피탈은 전했다.
이같이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는 배경으로는 기존 중고차시장이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일종의 레몬마켓으로 통했던 것과 달리 온라인샵은 고객들에게 상대적으로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온라인샵에서는 마치 매장에 직접 방문한 것처럼 차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차량 '내·외부 360도 리얼뷰'는 물론 사고·정비·점검 이력, 기존 이용자 정보, 품질보증수리 및 잔여보증기간 등을 공개한다.
까다로운 검증과정을 통과한 중고차만 판매한다는 점도 고객신뢰의 배경이 됐다. 현대캐피탈은 사고이력 분석을 통해 중고차를 A~E등급까지 구분한 후, 무사고와 경미사고에 해당하는 상위 등급만을 선별한다. 이 중 연식이 5년이 지났거나 10만 Km가 넘은 차는 제외한다. 또 정숙성, 안정성, 쾌적함 등 3가지 테스트를 거쳐 등급을 세부화한다.
현대캐피탈은 선별된 차량을 정밀검사와 품질개선을 거친 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총 10개 영역, 233개 항목에 대해 꼼꼼하게 정비를 마치고 검수를 통과한 차량은 흠집제거, 타이어&배터리 교환, 고급광택, 실내항균 및 클리닝 절차를 진행한다.
↑ [사진제공 = 현대캐피탈] |
온라인을 통해 결제도 가능하다. 온라인샵에서 원하는 차량을 선택하면, 차량 가격과 세금 등 실제 지불해야 할 금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본인의 자금 상황에 맞춰 현금을 비롯해 리스와 론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혹 바가지를 쓰지 않았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중고차 판매가격은 '정가판매제'를 원칙으로 차량 전시장,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 홈페이지, 매물사이트 등 어디서나 동일하게 적용한다.
또 차량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72시간 안심환불제'로 온라인을 통한 환불 역시 가능하다. 환불신청시 배송기사가 직접 방문해 환불 절차를 도와준다.
차를 몰다 이상이 생길 경우 인증중고차량은 구매 후 6개월/1만km까지 책임 보증과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더불어 현대 기아차의 잔여 보증기간도 적용해 사후관리에 대한 구매자 부담을 대폭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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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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